맛집 볼모지인 태릉에서 찾은 보물. 대만 음식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카페. 타이베이도 아니고 펑리수를 메인으로 놓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상호부터 XIAO LIN, 파파고 돌려보니 '작은 숲'이란 뜻이란다. 그에 맞게 철길 속 작은 숲처럼 아담하게 위치해 있다. 인테리어도 목조에, 대만 음식을 취급하는 곳 답게 카발란 병 디피도 확인 가능. 편안한 분위기라 앉아서 책읽고 하기도 딱이다. [✔️ 메뉴] 1️⃣ 수제로 만든 펑리수부터. 파인애플 모양으로 예쁘게 해놓으니 진짜 맛있어 보인다. 대만에서도 이렇게 하면 더 좋을텐데. 목기에 담겨나온 건 덤. 가볍게 부스러지는 쿠키식감의 외피에, 새콤하기 그지없는 소가 쿠키와 아주 잘 어울린다. 파인애플 과육도 와작와작 씹히고 산미가 유독 강조된 느낌. 황도나 파인애플 통조림도 생각나지만 잘 맞물리니 단점은 아니다. 2️⃣ 동과차가 대박... 정작 타이베이에선 마시지 않았는데 너무 매력있다. 레몬의 영향인지 제로콜라같은 향이 강했는데, 맛이 정말 달콤하되 깊다. 꼭 흑설탕을 진하게 탄 느낌의 보리차 같다. 끝에 단맛이 상당히 세게 남는데 그 단맛이 기분나쁘지 않다. 찾아보니 보통 시원함이 과육의 특징이고 설탕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고. 동과크림커피가 가게의 시그니쳐인데 다음엔 꼭 마셔야겠다. [✔️ 총평] - 공릉 최애 카페 등극 - 안주나 대만맥주도 파니 간술하기도 베스트
샤오린
서울 노원구 공릉로20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