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페인 여행에서 아쉽던 점. 지역 명물인 칼솟을 못 먹어봤단 거였다. 제철이 겨울이라 방문시기인 9월에는 파는 가게가 아예 없었다. 궁금증만 안고 있던 찰나, 스페인 고메라는 곳에서 함양파를 구입했다. 지피티에 때려보니 완전 동일한 품종은 아닌 듯 하나, 눈여겨 보던 스페인 전문점에서도 쓸 정도면 비슷하리라. 1kg에 로메스코 소스까지 동봉되어 있다. 그리고 맛은 끝내줬다. [✔️ 제품] 1️⃣ 요리법은 크게 두 가지다. 에어프라이어로 익히거나 후라이팬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구울 땐 미리 뿌리와 겉껍질을 제거한 뒤 구워야 한다. 두툼한 뿌리쪽에서 안쪽을 먹는 거라 큼직해도 먹는 건 금방이다. 난 다 먹었지만. 개인적으론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것이 훨씬 맛있었다. 겉을 그을릴 정도로 구워내 속의 채즙이 팡팡 터진다. 양파스런 단맛도 있으면서, 부드럽게 과육처럼 쏙 빠지는 파의 맛이 환상적이다. 동봉된 로메스코 소스도 감칠맛 폭발. 현지에서 이상한 맛의 로메스코 소스를 먹은 경험이 있다보니.. 어설픈 현지보다 훨씬 낫다. [✔️ 총평] - 한상자 먹고 바로 가족들한테도 주문함 - 푹 익히고 레스팅도 해야 진가가 나옵니다
함양파
스페인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