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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역에 숨겨진 보석같은 맛집이다. 고기 질부터 양, 서비스까지 빼놓을 데 없는 오리집. 부위별로 통 오리고기의 비주얼에 눈을 빼앗기고, 서글하고 친구같은 접객도 인상깊었다. 밑찬 겉절이는 리필하면 즉석에서 무쳐서 내온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는 정성이 기분 나쁠 리 없다. [✔️ 메뉴] 1️⃣ 소금오리구이로 주문했다. 활전복과 껍질을 먼저 구워주고, 고기도 부위별로 둘러가며 먹는 코스 느낌. 전복도 씨알좋고 큼직해서 값이 비싸단 생각은 하지 않았다. 굽는 중 간고등어 명인처럼 소금 톡톡 뿌려주는 것이 특징. 활전복은 살짝의 꼬독함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웠고 이미 간이 잘 되어 있었다. 바닷물에서 있어서 그렇다나. 2️⃣ 메인인 오리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맛있다. 껍질은 바삭보단 두툼한 식감에 고소함이 있으며, 고기도 가금류 특유의 냄새 하나 없이 탱글하게 씹힌다. 소금으로만 간을 했기에 고기의 담백함이 있는 그대로 다가와 준다. 맛있다. 직접 구워주시기에 딱 맛있는 굽기로 흡입가능하니 특장점. 3️⃣ 심지어 밥도 해놓은 밥 퍼다주는 게 아니라 주문하고 지어 주신다. 아예 10분에서 15분 걸린다고 언급한 만큼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옥수수 밥을 야무지게 먹고 숭늉까지 완벽. 찬들은 겉절이와 궁채가 특히 맛이 좋고 마늘쫑 장아찌같은 찬들도 좋았다. 소스에 담가 먹는 양배추도 끝도 없이 들어간다. 오리탕을 이번엔 먹지 않았는데, 다음엔 친한 사람들끼리 가서 각 잡고 부숴봐야겠다. [✔️ 총평] - 다이어트를 가장 맛있게 하는 법

강변오리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116 한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