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말레이시아 음식을 파는 방이동 업장. 뽈레 평이 상당히 높았던 곳이라 기대치가 있었다. 말레이시아는 여행한 적이 없어 경험치가 없기도 했고.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꾸릿한 피시소스 향에, 음식 종류도 고민될만치 다양하다. 다만 벌레가 가게 내부에 은근 많이 날아다녀 신경은 쓰였다. 이거까지 현지 재현할 필요는 없는데. [✔️ 메뉴] - 둘이서 메뉴 4개에 5만원. 가성비 좋고. 1️⃣ 가장 특이했던 나시르막. 밥에 땅콩과 멸치, 삼발소스에 오이 딱. 무슨 한식뷔페 비쥬얼인데, 맛도 일견 비슷함이 있다. 비벼 먹어도 되고 밥에 조금씩 곁들여도 된다고. 밥에서 풍기는 코코넛 향이 이국적이고, 삼발소스는 꽤나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 소스에 밥 비벼먹는 느낌이라 친숙했다. 여기에 땅콩과 멸치도 은근 잘 어울림. 다만 이건 비벼야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듯. 2️⃣ '페낭의 대표메뉴'라고 소개한 페낭 프라운 미. 먹었을 땐 좀 더 국물 진한 새우탕면 같았다. 소개와 달리 맵찔이한테도 그리 얼큰하진 않았으며, 몹시 부드러운 면이 소화는 잘 될 것 같다. 도중도중 씹혀주는 튀긴 샬롯 고명도 나쁘진 않았다. 취향은 아니었음. 3️⃣ 치킨 사테는 조금은 달았다. 레몬그라스 등의 향신료에 재워 굽는다는데 제일 크게 느낀 건 코코넛이었고, 땅콩 소스도 달작한 편. 그래도 구운 치킨이 맛이 없을리가 없지. 4️⃣ 의외로 궁금증에 시켰는데 제일 만족도 높았던 건 바나나 튀김이었다. 튀기니까 당도가 더 올라가고 커스타드 크림같은 녹진함이 있다. 소스 절대 부을 필요 없다. 과하게 달아지니까. 5️⃣ 엄청나게 감탄하며 먹진 않았으나, 전반적인 가격도 좋고 색다른 음식들이었다. [✔️ 총평] - 기대가 너무 높았다

더 마칸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7-4 삼정빌딩 1층

새키

말레이 인니 모두 다녀봤는데 저쪽 동네 식재료 등 이해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 집 정도면 잘하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애초에 저동네 음식의 강한 특색이 뭐냐먼 그건 또 답하기 어려운지라... 🥲

tastekim_v

@sluid_no 현지 맛에 꽤 근접한 느낌이긴 한 거군요..!! 동남아를 베트남 태국밖에 가보지 않아 이해도가 낮은 편이라 사테를 빼면 신기하게 다가오긴 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