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요새는 유독 숨겨진 곳만 가는 것 같다. 성신여대 뒷골목쪽 바나나푸딩으로 유명한 카페다. 건물만 잘 찾아 2층으로 올라가면 모노톤의 깔끔한 카페가 나온다. 카페는 복층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공간을 넓직하게 쓴다. 특히 3층은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길가 전망도 예쁘고, 소파 좌석도 있어 편히 앉아있기 좋은 편이다. [메뉴] - 주문 시에는 태블릿으로 메뉴 그림을 확인하며 주문할 수 있다. 1️⃣ 바나나푸딩은 보통 생각하는 젤라틴 재질은 아니고 브레드 푸딩이다. 케이크 시트와 바나나 크림을 메인으로, 생 바나나도 잘게잘게 섞여 컵에 푸짐히 쌓아 나온다. 바나나 크림이 있어 한 숟갈 뜨면 인공적인 바나나향이 은은하게 난다.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와 크림이 섞여 입에서 샥 녹으며 고급진 단맛이 퍼진다. 너무 달지 않지만 분명 달콤하다. 마냥 녹는 느낌만은 아니고 끝에 살짝 까끌한 맛도 나는것이 계란과자같기도 하다. 바나나에서 느껴지는 타닌도 살짝 있어 더욱 자연스럽다. 고급스럽단 말이 딱 맞는 디저트다. 양도 은근 많은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 2️⃣ 커피는 평범하지만, 달디단 디저트 한입 먹고 마시면 딱 좋다. [가격] -바나나 푸딩 / 5,500 -아메리카노 / 4,500
유목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4길 4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