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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1년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국내 브루어리 핸드앤몰트의 맥주들을 탭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택을 개조해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 약 10가지의 맥주를 생맥주로 판매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모카스타우트부터, 세종과 뉴잉, 라거까지 있을 건 다 있는 편. 안주류도 충실해 2차로 즐기기 딱이다. 가게 내부는 의외로 번잡스럽지 않아서 얘기하기 좋다. 기본 4인 테이블이지만 단체석도 있으며, 벽에 붙은 색색깔의 맥주 그림 덕에 미술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구글 리뷰 시 랜덤 맥주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 리뷰 남기고 예쁜 잔 하나 받았다. [메뉴] 1️⃣ 다양한 탭 맥주를 주문해 마셨다. 맛본 맥주중에 세종은 홉이 과했고, 필스너는 너무 가볍고 맛이 얕았다. 2️⃣ 뉴잉글랜드 IPA가 꽤 퀄리티 좋다. '옐로우밤'이라는 이름답게 오렌지주스가 생각날 정도로 꽉찬 노란색이다. 뉴잉을 생맥으론 처음 마시는데, 캔보다 음용성이 훨씬 좋다. 감귤같은 시트러스함에 꿀떡꿀떡 넘어가는 마우스필. 끝에 매운 맛도 당연히 있지만 미약한 정도다. 탭으로 마셨을 때 차이가 꽤 있어서 생맥으로 권하고픈 한잔. 3️⃣ 오디리셔스는 오디 음료라 하니 궁금해 시켜봤다. 예쁜 보랏빛 음료. 제피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수정과 향과 맛이 확 튄다. 정확히 표현하면 탄산있는 수정과. 계피 러버들이라면 트라이해봄직 함. 4️⃣ 안주는 세 가지를 주문했다. 닭똥집과 껍질 튀김은 당연히 맛있는 거지만 잘 튀겼다. 특히 껍질튀김은 얇게 튀겨내서 바삭한 지방맛이 잘 느껴져 딱 맥주안주. 치킨 양념장이 같이 나오는데 찍어먹으면 훌륭하다. 아무래도 식으면 좀 짠맛이 올라오긴 한다. 5️⃣ 고기완자와 구운 배추. 완자는 냉동 떡갈비 비쥬얼이다. 크림치즈가 연지곤지 찍듯 콕 하고 올라가 있다. 배도 썰어 올라가 있지만 무난하게 안주거리할 맛이다. 배추도 그냥 구운 배추의 맛. 6️⃣ 궁채 코울슬로는 사이드 치고 굉장히 의외의 맛이다. 당연히 마요네즈 범벅된 그런 모양새와 맛을 떠올렸는데 케찹과 마요네즈를 뿌려서 옛날 샐러드맛이 난다. 느끼한 거 많은 와중에 케찹의 새콤함이 입에 착붙. 궁채는 잘게 썰려 올라가서 아삭아삭하지만 맛에 큰 포인트가 되진 않는다. 1500원이면 그래도 가성비 미친수준. [가격] - 본문참조

핸드앤몰트 브루랩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