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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10개월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용산 기찻길 너머 사람으로 바글대는 닭갈비 핫플이다. 가게 벽면 가득한 연예인 사인들이 인기를 증명한다. 임영웅 사인도 있다. 용산 메인로드와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일찌감치 만석. 좌식 테이블석에 앉아서 닭갈비를 주문했다. 사람이 많아 사리 주문할 땐 여러 번 불러야 하는게 흠이다. [✔️ 메뉴] 1️⃣ 여긴 손님이 젓는다. 직접 재료가 바닥에 재료가 붙지않게 쉬지않고 저어야 한다. 15분 가량 저으니 머랭치기 같은 느낌으로 팔이 아파온다. 근데 닭고기도 통으로 내온 후 잘라준 뒤 양념에 볶는다. 확실히 잘되는 집이니만큼 좋은 재료를 쓰는구나 싶었다. 2️⃣ 양념은 타 닭갈비집과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깻잎이 많이 들어가 우선 개운하고, 고기 맛있고, 고구마 포슬하고, 양배추 신선하니 그걸로 충분히 맛있는 닭갈비 한상이었다. 밑찬으로는 부추무침과 백김치,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는데 백김치와 토실한 닭고기의 조합이 꽤나 좋다. 우동사리 넣어먹으니 탱글하게 맛있고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볶음밥도 양 맛 둘다 합격이다. 3️⃣ 물막국수는 시원하다 정도의 인상. 배가 가득찬 뒤 먹다보니 큰 감흥은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깔끔하게 시원하게 잘 먹었다. [한줄평] 유명한 이유는 있다. 전완근 단련만 버틸 수 있다면! [가격] - 닭갈비(1인분) / 14,000원 - 볶음밥(1인분) / 3,000원 - 메밀 물막국수 / 8,000원

오근내 닭갈비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