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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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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참 오랜만에 찾는 몽중헌. 돌아오는 주말 홍콩여행을 떠나는데, 내심 현지 딤섬이랑 비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주말 저녁에 맞춰갔음에도 바로 룸으로 안내해주니 그건 참 좋다. 다만 공간만 프라이빗할 뿐, 칸막이로만 분리해서 옆자리 수다는 크게 들린다. 1시간 제한이 있지만 어짜피 식사에 그정도까지는 안 걸린다. 가격은 이게 맞나 싶다. 물가가 올랐지만 아무리 맛있는 딤섬이어도 3개에 12000원, 소룡포쯤 되면 5개에 15000원. 마음편히 먹기엔 쉽지 않다. [✔️ 메뉴] 1️⃣ 역시나 딤섬 맛은 나쁘지 않다. 소룡포는 육즙 찰랑하니 고기소도 촉촉하고, 상소분과는 여러 버섯향이 창편같은 쫀득한 피 안에서 터져 나온다. 다만 살짝 미지근한 느낌이라 좀 더 따뜻하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2️⃣ 우육탕면은 국물 농도 자체가 진하다. 버섯 죽순도 먹는 재미가 있는 편. 브로콜리가 좀 웃겼으나 국물을 듬뿍 머금은 덕에 생각외로 맛있었다. 소고기는 큼직한 데다 먹어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듬뿍 담았다. 살짝은 질깃하지만 면에 고명으로 곁들이긴 무리가 없다. 2만원인데 이정도는 해야지. 한우 짜장면은 짜장 자체가 담백하니 술술술 넘어간다. 3️⃣ 디저트로는 요거트. 라즈베리 풍미가 섞이니 편의점 딸기 요구르트 느낌이다. [✔️ 메뉴] - 여길 왜 오랜만에 왔는지를 다시금 느꼈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홍콩가서 딤섬 진짜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몽중헌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22

둘기

홍콩여행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tastekim_v

@skykid95 감사해요 둘기님🤭 주말만 보고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