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교대역 인근의 파티세리. 휴무일 근처에 볼일이 있는 김에 들렀다. 깔끔한 분위기에 좌석도 창가를 빼면 소파라 편하다. 주문을 고민하니 앞에서 하나하나 특징과 어떤 음료와 어울리는지 설명해주시는 친절함도 플러스. 다른 후기들에서 디저트마다 평가가 갈리는 와중 시그니쳐인 바닐라는 괜찮은 듯 해서 그걸로. [✔️ 메뉴] 1️⃣ 선물 상자모양의 예쁜 디저트인 바니벨루떼. 크렘 브륄레를 케이크로 형상화했다고 한다. 주된 맛은 진한 바닐라와 화이트초콜릿. 푀유틴 쇼콜라가 주는 초콜릿맛이 좀 튀기는 하지만 바닐라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글라사주와 무스는 바닐라의 달작함과 향을, 커스타드의 노른자맛은 숨김맛 정도로 다가온다. 식감에서는 겉면의 화이트 글라사주가 젤리처럼 탱글하며, 푀유틴 쇼콜라가 빠작빠작하다. 이 빠작함 덕분에 크렘브륄레의 설탕이 생각나기도. 2️⃣ 제각각의 요소들은 따로 떼어놓고 맛보면 요소요소가 약한데 같이 먹으면 조화롭다. 커피도 나쁘지 않았고. [✔️ 총평] - 우선 모양이 예쁘고, 친절하시니 반은 먹고 들어간다. - 다른 디저트까진 맛보고 평을 해야겠지만 바니벨루떼는 좋았다.

앙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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