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인스타 : @tastekim_v 냄새가 배지 않는 고깃집이다. 33데이를 맞아 수유의 '겹'을 찾았다. 1층은 바 형태이며 2층은 테이블이다. 두툼한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불판에 바로 환기구가 붙어있어 연기가 퍼지지 않아 좋았다. 누구나 느꼈을 고기집의 단점을 잘 보완한 듯. 접객도 좋았고, 식사 후 치실과 렌즈클렌징, 사탕 등을 제공하는 세심함도 있다. '겹마카세'라는 코스메뉴도 특이점. 아쉬운 점은 문과 자리 간 간격이 좁아 손님이 오갈 때마다 바람이 들어와 춥다. 가게 내부도 따뜻하진 않았다. [✔️메뉴] 1️⃣ 삼겹살은 덩어리로 두툼하게 제공된다. 사장님께서 야채꼬치와 마늘까지 먹기 좋게 구워주신다. 토를 달 수 없는 맛있는 고기. 잡내없고 육즙도 풍부하다. 180g이라 둘이 3인분은 먹어야 하지만 선홍색의 선도 좋은 고기는 잘만 구워도 훌륭하다. 2️⃣ 곁들임도 마음에 들었다. 명이나물에 묵은지는 당연하고 궁채나물 들어간 와사비, 쌈장, 직접 만든 핫소스, 소금, 카레가루+콩가루와 샐러드까지. 고기 한점한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중에선 카레+콩가루가 고기와 찰떡이다. 카레가루의 스파이시한 향에 콩가루의 고소함. 집에서도 한번 시도해볼까 싶었다. [✔️ 총평] - 뽈레 동네 1위맛집에 대해 신뢰가 쌓이는 중
겹
서울 강북구 노해로8가길 33 보경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