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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1개월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이제는 화덕피자도 반반으로 즐기는 시대다. 충무로 인근의 도우큐먼트를 찾았다. * 예약을 했지만 앞 팀의 식사 이슈로 주문하고 대기.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덕에 불만은 크지 않았다. 일행 도착 시간에 맞춰 피자를 내주시고, 야외 대기자들에 담요도 제공하는 등 세심히 신경써주신다. * 피자는 2천원 추가 시 반반 주문이 가능하다. 1인 1판 충분하다는 리뷰 보고 2판 시키려다 사장님이 경악하셨는데, 사이드까지 곁들이니 한판으로 충분하다. 충분히 큼직한 편. [✔️ 메뉴] 0️⃣ 당근라페는 이것저것 시켜서인지 서비스로 주셨다. 피자에 얹어먹으면 아작아작함이 괜찮다. 1️⃣ 피자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 도우도 적당한 두께로 구수하게 잘 구웠고, 최근 먹은 화덕피자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는 인상이다. 칠리감자가 꽤 강렬했다. 얇게 저민 감자와 흩뿌린 베이컨의 바삭함, 칠리소스의 새콤함도 좋았다. 고수가 있지만 소스와 섞여 샴푸향을 향긋하게 맛볼 수 있었다. 고수헤이터가 고수를 맛있게 먹을 줄이야. 페퍼로니 버섯도 토마토소스와 버섯향, 리코타가 섞여 맛은 있었는데 좀 더 좋았던 건 칠리감자. 2️⃣ 오징어링은 오징어가 부드럽다. 튀김옷은 바삭함보다는 가볍게 묻혀 튀겨낸 정도. 소스는 색만 보면 케요네즌가 했는데 스리라차 마요란다. 스리라차 특유의 쨍한 풍미가 마요네즈와 섞여 밸런스가 잘 잡힌다. 피자 도우에 찍어 먹어도 어울렸다. 3️⃣ 이 달의 맥주인 '아레트 통 샤르'. 와인(샤르도네)와 맥주를 반반 섞은 독특한 술이다. 오렌지 와인을 연상시키는 주황빛의 컬러. 샤르도네의 화사함과 오크 숙성에서 나는 바닐라 향도 느껴지는 한편, 목넘김은 가볍고 달콤하다. 피자와의 궁합도 괜찮았다. [✔️ 총평] - 피자는 반반, 맛은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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