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성수에서 훌륭한 치킨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 핫플은 (줄 서기 싫어서) 붐 꺼지고 가는 주의라 즉흥으로 찾았는데, 결론적으론 만족스러웠다. 평일 8시쯤에 대기 1팀이라 5분 기다리고 바로 입장. 사람 붐빌때야 모르겠지만 이 날은 한적했다. 입구의 닭 그림부터가 치킨맛집임을 암시하는 느낌. 바 자리는 눈 앞에서 버거를 쌓아 내준다. 주방 조리를 다 볼 수는 없지만, 척척 쌓아주는 모습만 해도 재미있긴 하다. [✔️ 메뉴] 1️⃣ 시그니쳐 버거. 맵기조절 3단계 중 1단계로 했고 오이헤이터라 딜 피클은 뺐다. 피클도 못먹는 찐 헤이터다. 제일 맛있는 방식은 썬 다음 들고 먹는 거라는데, 오히려 맛을 고루 느끼기 힘들었다. 썰어서 포크로 찍어먹는 게 딱 좋았다. 2️⃣ 치킨 자체가 맛있다. 조금만 눌러도 육즙이 주륵 나오는데 입에서는 말 그대로 대폭발. 내쉬빌 치킨의 매콤한 풍미와 촉촉한 고기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고기 두께가 꽤 돼서 한입에 넣으면 입에 꽉 찬다. 치킨만 팔아도 맛집이 될것같은 느낌이랄까. 맵기는 1단계 정도는 딱 맛있게 매콤해서 좋다. 3️⃣ 양배추 코울슬로는 생각보단 산미는 덜하지만 아작하니 개운하고, 깨 박힌 브리오슈도 부드럽고 달콤하다. 3가지 구성이 입에서 참 기분좋게 어우러져 준다. 이게 요리지. [✔️ 총평] -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다.
르 프리크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지하1층 B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