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물막국수에서 평냉이 보인다. 내방역에서 일요일 영업하는 곳을 뒤지다 찾은 곳. 적당한 동네맛집 갬성으로, 편히 착석할 수 있었다. 막국수는 크게 메밀막국수와 동치미, 회 메밀막국수로 나뉜다. 동치미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 only, 남은 둘에는 소고기 육수가 포함되는 것이 차이점. [✔️ 메뉴] 1️⃣ 메밀 막국수는 메밀함량이 높은 것이 입에서부터 느껴진다. 다소 거칠고 툭 끊어지는 식감.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구수한 것이 썩 나쁘지 않았다. 국물은 분명 슴슴한데 오묘한 매력이 있다. 어라어라? 하면 중독되서 국물 원샷하게 된달까. 평냉 재질이라 함은 이런 부분에서 그렇다. 흩뿌린 김도 괜찮고. 2️⃣ 주의할 점은 식초와 겨자를 푸는 순간 매력이 확 죽는다. 평냉에도 풀어서 맛있게 먹는 편인데, 막국수는 살짝 이도 저도 아니게 변하고 만다. 심심하다보니 먹다보면 질리긴 하는데, 변주를 주자니 개성이 없어지는 딜레마가 작용. 3.5점은 이러한 사유 때문이다. 3️⃣ 수육은 평범하다. 막국수 싸먹는 용도. [✔️ 총평] - 중독성 있지만 호불호 명확한 막국수 집.

양양 메밀막국수

서울 서초구 동광로15길 10 광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