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치케 먹으러 갔다 츄로스에 반해 왔다. 타코집에서 디저트 가게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룩한 주파카가 오늘의 주인공. 6.6자부터 정식오픈한 신생 중 신생 업장으로, 아직 음료를 따로 팔진 않는다. 종이 메뉴판이 없어 태블릿으로 직접 설명을 해주셨다. 좌석도 서너자리가 끝! 치즈케이크 반죽에 위스키, 와인등이 들어가는 것이 특색있다. 4종류 특징이 확연히 다른데다 설명도 맛깔나게 하셔서 오랜만에 메뉴를 놓고 고민을 했다. [✔️ 메뉴] 1️⃣ 향신료 카다멈을 넣은 '주'로스. 손가락보다도 통통하며, 카라멜초코밀크크림이 동봉된다. 초코를 찍어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개성을 주고 싶으셨다고. 겉면은 거칠게 빠작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디저트에는 어울리지 않는 비유지만 꼭 슈바인학세가 떠오를 정도로 식감구분이 확실하다. 설탕을 빼면 츄로스 자체에선 단맛이 거의 없고 오히려 짭짤한 편임에도, 맛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크림의 맛도 아주 좋았다. 카카오닙스의 짙은 카카오향과 짭짤한 초콜릿 맛. 단맛에 치중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크림이다. 달지않은 츄로스와 궁합 200프로. 2️⃣ 오리지널 치케는 셰리와인을 넣어 구웠다. 촉촉하고 끈적한 제형이나 사르르 녹아 제법 큰 포션에도 입에 부담스레 남지 않는다. 더불어 와인에서 기인했을 쌉싸래한 새콤함이 재밌다. 피니시에 술향도 아주 미세하게 살짝 도는 편. 이거 위스키랑 마시면 조합 좋을 것 같다. 다만, 맛있긴 하나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와 유의미하게 다르진 않았다.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3️⃣ 도중에 에스프레소 치즈케이크의 반죽을 맛보라고 주셨다. 분명 반죽이건만 카페인이 충전되는 진한 커피향. 이쪽도 매력이 분명한 듯. [✔️ 총평] - 최고의 츄로스 집! - 그래서 술은 팔아주실거죠?

주파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8-5 하이브한남 1층

tastekim_v

@aboutdaldal 그저 맛있어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