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맥주 덕후들에게 꽤나 유명한 바틀샵 겸 가게. 맥주를 가게서 마실 수도 있고, 포장도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에는 가격이 꽤나 큰 폭으로 다운된다. 레트로한 감성에 부담없이 아무거나 골라도 퀄리티 좋은 맥주들이 한가득이란 건 맘에 드는 부분. 의자나 테이블은 간이에 가까우나 의외로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함은 없었다. [✔️ 메뉴] 1️⃣ 딸기맥주로 유명한 프루리를 슬러쉬로 판다고 하셔서 이건 못참지. 가게 한쪽에 슬러쉬 기계가 돌아가고 있다. 양이 많아서 맥주 잔에는 못 담고, 플라스틱 잔에 담아주시는 터라 감성은 좀 없다만.. 뭐 어때. 자두와 패션후르츠 등이 투입되어 산미와 당도를 끌어올리셨다는 설명이다. 근데 마시니까 쭉쭉 잘은 들어가는데 평범한 과일 슬러쉬에 가까운 듯😅 혀에 알콜감이 느껴지긴 하나 나한텐 너무 달고 가벼웠다. 2️⃣ 두번째는 아예 시에라네바다의 IPA를 작정하고 골랐다. 도수도 4도에서 10.6도로 껑충 뛰었다. 첫 잔이 슬러쉬여서 몰트의 단맛보단 씁쓸함이 훨씬 대비되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쓴맛이다. 여기에 홉에서 기인할법한 상쾌한 파인애플 향. 강렬하고 힘있다. 아 이게 맥주지. 3️⃣ 한쪽에서 과자나 안주거리를 살 수 있다. 명란 김을 사서 와작와작했는데 짭짤하고 매콤하니 술안주 딱이다. [✔️ 총평] - 창가보면서 멍때리다보면 강아지 지나감
달맥슈퍼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