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kim_v @tastekim_v

4.0

2개월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맛있게 먹었던 연남동 중국집. 원래는 꼼모아를 갈까 했었는데, 음식 나오면 늘 청소기같이 흡입하는 모임이라 중식으로 선회했다. 예상대로 20분만에 메뉴 5개가 순삭됐다. 6시 딱 맞춰갔는데 넓고 저리도 많다. 식사 마치고 나올 때까지 만석이 안됐길래 되려 신기. [✔️ 메뉴] 1️⃣ 쉬지않고 먹었던 것도 있지만 음식양은 '에게' 싶을만치 적다. 맛은 다 괜찮았단 게 위안. 튀김은 딱 바삭한 정도로 튀겼다. 가지튀김은 물론 꿔바로우 역시 딱딱하지 않아 좋았다. 양꼬치집 꿔바로우에 염증을 느끼다보니 반가운 식감이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잘게 썬 당근도 포인트. 2️⃣ 향신료도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튜닝이 된 느낌이다. 우육탕면도 홍소육도 현지 기억과 대조하면 그 정도가 확연히 약하다. 그렇다고 맛이 흐리멍텅한 건 아니니 다행. 홍소육은 고기가 퍽퍽하니 아쉬웠고 우육탕면은 1인 1 하고싶었다. 딤섬 무난. 3️⃣ 은근 접객 친절하셨다. 5명 중 한명이 조금 늦게 왔는데, 차게 식힌 맥주잔을 자리에 착석하는 동시에 내주시는 세심함 캬. 메뉴 많이시켰다고 오이냉채도 서비스로 주셨으나.. 이건 다른 일행들이 맛있게 먹었다. 이정도만 돼도 서비스에 불만있을 일은 없다. [✔️ 총평] - 소식좌들끼리 오면 괜찮을 중식당

월량관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1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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