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컨셉도 제대로 잡으면 예술이 된다. 뉴욕시내 지하철을 컨셉으로 꾸며낸 카페. 입구부터 개찰구, 벽면에는 지하철 칸을 통째로 들여놨다. 글씨체나 전화기, 옛날식 엘리베이터 등 아주 제대로 꾸민 느낌. 당연하지만 쿰쿰한 냄새는 재현하지 않았다. 다른 층들은 또 다른 미국 컨셉으로 꾸민 모양인데 가 보진 못했다. 건물 전체가 카페인 셈인데.. 기획한 사장님의 열의가 대단하다 싶을 정도. 공간이 예뻐서 인증샷 찍는 사람들 많았다. [✔️ 메뉴] - 디저트/커피 외에도 위스키도 따로 판다. - 구구절절하게 썼지만 커피는 무난한 정도. 1️⃣ 시그니쳐인 드렁큰 콜드브루. 생두를 버번위스키에 45일간 숙성시켰다고 한다. 알코올은 없지만 위스키스런 독특한 향취는 확실하게 남아있다. 맛에서는 설탕 넣은 듯 단맛이 혀를 감싼다. 안 달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개성있었다. 2️⃣ 친구가 주문한 아아는 한입 마셨는데 산미가 강한 편. 아직 덥기 때문에 산미 있는 커피가 몸엔 더 잘 받는 듯 하다. [✔️ 총평] - 컨셉 빼고도 예쁘게 잘 꾸며놓은 공간 - 지하철에 LED 틀었으면 더 실감났을듯
드렁큰 빈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56 -1,1,2,3,4층
석슐랭 @kims8292
와 논현에서 저런 컨셉을 냇다는 게 놀라워요. 근교도 아닌데 말이죠.
tastekim_v @tastekim_v
@kims8292 처음에는 지하 한층만 한 줄 알았는데, 건물 전체가 다 카페라도 해서 되게 놀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