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미숙한 접객이 망친 닭갈비 유명가게. 기분전환차 춘천까지 드라이브로 방문한 김에 들른 닭갈비 집. 독특하게도 본점은 철판닭갈비, 2호점은 숯불닭갈비로 분리하여 운영한다. 오픈 10시 반인데 10분부터 이미 웨이팅으로 한가득했고, 번호표가 이미 12번. 정각부터 한명 한명 호명했다. 제법 오래 걸린다. [✔️ 메뉴] 1️⃣ 닭갈비는 고기가 척 봐도 탱글해보이는 게 좋았다. 다만, 직접 못 볶게 하고 직원이 볶아주는데 그 방식이 좋지 않다. 한번씩 슥 와서 뒤집어 주고, 조금 있다 또 슥 와서 뒤집어 주고. 소스가 철판에 눌러붙는데 여러 테이블을 한명이 다 소화하니.. 본인도 정신없는 게 보인다. 딱히 능숙하지도 않고 그냥 뒤집어주는 것이 끝이라 손님한테 직접 볶게 두는 것이 어떨까 싶었다. 초벌해서 나오는 게 아닌 생고기 상태로 익히다 보니 철판에 올리고부터 시간도 꽤 오래 걸린다. 2️⃣ 맛은 무난하게 맛있으나 소스가 눌러붙은 탓에 좀 짜게 느껴졌다. 쌈싸먹으면 커버되는 점이지만 춘천 닭갈비의 명성에 비해선 많이 아쉬웠다. 냉정하게 따지면 수도권 닭갈비집에 비해 특별히 나은 점이 없다. 3️⃣ 비빔 막국수는 메밀면의 식감이 잘 살아있다. 무난하게 달달한 간이다.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는데 물막으로 주문 넣어주신 걸 미리 발견해서, 다행히 음식 나오기 전에 수정할 수 있었다. [✔️ 총평] - 아쉬운 접객과 아쉬운 맛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권오찬 @moya95
전 스마트스토어 주문으로 한달에 한번꼴 사먹어요. 안 그래도 수년 전 본점도 방문해봤는데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tastekim_v @tastekim_v
@moya95 주문으론 양이 훨씬 많아서 가성비가 있어보이더라구요! 오늘도 어수선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불친절보단 다들 바빠보였단 인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