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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미소라멘의 발상지인 삿포로의 새우미소라멘! 새우풍미 가득한 라멘이 궁금해 일요일 아침 찾았다. 주변의 라멘신겐, 츠케멘 하치보세와 더불어 오픈도 전에 줄이 늘어서 있다. 더군다나 한국인 제로, 올 일본인! 오픈 20분 전에 대기한 덕에 바로 착석했다. 미소/소유/시오의 3종류와 국물 블랜드를 고를 수 있다. [✔️ 메뉴] 1️⃣ 미소라멘, 국물은 깊게! 한 눈에도 진한 갈색의 국물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위에 뿌려진 건 새우 머리를 구워 만든 분말이다. 국물과 면 양쪽에서 새우가 터진다. 특히 면 쪽에서는 새우껍질을 구운 듯한 풍미가 마구 폭발. 아마 분말이 면에 묻어나오는 것도 원인이지 싶다. 분말에 짠기가 몰려 있어서 짠맛도 강렬한데, 달리 말하면 엑기스도 그만큼 담겨있기에 짠데도 수저 못 놓고 퍼먹게 된다. 새우탕면이라는 의견에도 꽤나 동감하지만, 확실히 매력 있는 유형. 2️⃣ 새우 오니기리는 용도가 명확하다. 그대로 국물에 투하하면 된다. 간장소스가 섞여 죽처럼 찐득한 밥에, 새우맛도 의외로 많이 나진 않았다. 그냥 먹으면 이게 뭐야 싶은데 말아먹으면 국물의 짠기를 잡아주고, 새우맛도 외려 증폭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3️⃣ 교자 안 시켰으면. 냉장고에서 제품을 꺼내오시는 듯 한데, 썩 매력은 없다. [✔️ 총평] - 새우 러버라면 싫을 수 없는 - 짠맛 심함 주의

えびそば一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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