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신촌엔 은근 갈 카페가 없다. 여기저기 보다가 푸딩을 팔길래 매료돼서 방문. 창가에서 나무뷰를 볼 수 있고, 전반적으로 따뜻한 다락방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카페다. 혼자 책 읽으러 오기엔 꽤나 나쁘지 않을 듯한? [✔️ 메뉴] 1️⃣ 푸딩.. 살짝 미묘하다. 찐득하게 혀에 달라붙는 감촉은 참 맘에 드는데, 한입 떴을 때 계란 비린내가 꽤 강하다. 처음엔 엇.. 싶을 정도로 망설였지만 다행히 빠르게 사라지는 향이다. 카라멜 소스로 열심히 푸딩에 아로제(?)를 하고, 커피까지 들이키면 강점인 착 달라붙는 느낌만 남긴 한다. 다만 단독 주문이었다면 아쉬움이 크게 남지 않았을까. 2️⃣ 아메리카노는 산도낮고 씁쓰름한 동네 커피의 맛이다. 상술했듯 푸딩과의 조화가 좋아 필수주문이다. [✔️ 총평] - 마리아주의 중요성
유원섬 커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42-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