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폭설을 뚫고 방문한 무스케이크 맛집. 꼭 미술관처럼 차분한 가게에 빨려들어갈 듯한 케이크들이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다. 어쩜 다 하나씩은 먹고 싶은지. 식사를 하고 온 터라 디저트 하나를 주문하고 앉았다. [✔️ 메뉴] 1️⃣ '미엘'이라는 시그니쳐 디저트를 픽했다. 머랭 위에 매끄럽고 동그란 무스가 눈 오는 날 너무 잘 어울리는 모양새. 아카시아 꿀 무스는 그 모양만큼이나 매끄러운 촉감과 달달함이 있다. 살구와 서양배의 산미는 확실히 디저트를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킥. 비스퀴의 폭신함과 경쾌하면서 꼬수운 머랭까지 무겁지 않아 좋았다. 머랭엔 아작 씹히는 무언가가 있어 절묘했다. 2️⃣ 커피는 평범. 몽블랑이나 만다린 마롱도 굉장히 궁금했지만.. 안 사오길 잘했다. 이미 배가 터지고 있었으니까. 다음의 즐거움으로 남길까 한다. [✔️ 총평] - 전시회처럼 차분하게 즐기는 디저트
카페 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