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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마음이 편해지는 다락방 느낌의 양과자점이다. 뽈레 동네먹짱으로 처음 맛을 본 뒤 재방문. 삐걱거리는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면 꼭 할머니 집에 온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포근한 나무 인테리어와 가득한 책, 낮지 않은 테이블까지 고객 친화적이다. 위치가 숙대입구역에선 많이 먼 게 흠이라면 흠. 스마트스토어로 다양한 양과자들을 판매한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문해도 좋겠다. [✔️ 메뉴] 1️⃣ 하동 말차 생크림케이크. 시트와 생크림 간의 밸런스가 좋다. 축축할 정도로 수분기 머금은 촉촉한 시트가 크림과 잘 어울리며, 말차맛도 은은. 말차의 씁쓰름함이 생크림의 고소함을 방해하지 않는 게 좋았달까. 2️⃣ 강력 추천받았던 붓세. 반죽에 머랭이 들어가다보니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움이 있다. 여기에 크림치즈의 묵직한 치즈맛이 딱. 식감은 부들x부들에 맛에선 대조가 확실했다. 첫 입에는 흔한 맛이다 싶었는데 먹을수록 생각이 나는 맛. 3️⃣ 양과자 세트는 먹은지 너무 오래됐지만,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다. 카라멜이 빡 느껴졌던 카라멜 파운드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 총평] - 책 읽기 좋은 도심 속 오아시스

소월길 밀영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