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망원역에서 수많은 디저트 러버들을 사로잡는 카페. only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나, 그럼에도 사람들은 꾸준히 2층을 두드린다. 건물 1층의 커차그 카페에서 반입이 가능하다. 단돈 5천원에 괜찮은 맛의 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으니 참조. [✔️ 메뉴] 1️⃣ 이번 방문때는 프레지에를 주문했다. 샛노란 제누와즈와 척 보기에도 큼직한 딸기. 가격은 만천원으로 밥값에 준하니 곤란하지만, 비쥬얼을 보면 흐뭇하다. 떡처럼 포슬하게 씹히는 제누와즈에 부드럽게 착 감기는 바닐라 크림. 다만 딸기 산미와 맛이 강해서 바닐라는 뒤로 밀린다. 잘 우물거리다보면 입에서 섞이며 묘하게 체리 같은 것도 재밌는 부분. 에티오피아 드립커피와도 잘 어울린다. 2️⃣ 지난번 주문은 바닐라 플랑. 이번에는 매대에서 보지 못한 것 같다. 젤라틴 푸딩처럼 몽글한 크림이 한입 깨무는 순간 찐득하게 달라붙고, 동시에 바닐라의 향과 맛이 퍼진다. 겹겹이 부서지는 파이지들의 와작함은 덤. 크림만 맛보면 바닐라가 센데도, 함께 먹으면 버터의 향취가 입에 더 맴돌고 바닐라는 끝맛에만 남았던 기억. 프레지에보단 이쪽이 입에는 더 맞았다. [✔️ 총평]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음번에 또 들러볼 예정
라바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