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추억은 미화된다. 하지만 성인 되고도 여전히 입에 맞는 추억이라면 의미가 있는 장소가 아닐까. 꼬맹이 때부터 가족들과 다녔던 부흥국수를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왔다. 잘 안열리는 미닫이 문부터 입구의 메밀전, 내부는 테이블이 나름 정리됐지만 여전한 세월이 느껴진다. [✔️ 메뉴] 1️⃣ 내 추억의 메뉴는 비빔국수. 어릴땐 참 매웠는데, 매운 맛을 꽤나 줄인 인상을 받았다. 맵찔이인 내게는 오히려 좋아. 새콤달콤함 뒤에 살짝 있는 쌉싸래한 양념도 여전히 매력있다. 겨울에 먹기엔 좀 춥지만.. 물냉처럼 국물 자작한 국수는 참으로 마약이다. 2️⃣ 이 곳의 강점은 무한으로 부칠 수 있는 메밀전. 입구에서 반죽 부어서 얇게 부쳐먹으면 된다. 삼삼한 맛이지만 메밀 구수함이 국수와 딱. 3️⃣ 만두는 동료들이 시켜서 처음 먹어봤는데 시판 물만두다. 주문하지 않기를 권한다. [✔️ 총평] - 변하지 않은 매콤달콤한 추억
부흥국수
경기 의정부시 장곡로 4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