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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추천해요
1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먹으러갔다가 매진으로 허탕친 후로 오랜만에 재방문! 위치 때문에 선뜻 갈 생각이 잘안드는 곳이라서 도장깨기를 할 마음으로 갔어요ㅋㅋ 오픈 초기의 바 인테리어일 때의 몽블랑과 모나카, 지금의 인테리어가 된 이후로는 무화과 아이스크림만 먹어봐서 잘 몰랐는데, 디저트는 당도가 높은 편이네요. 베케이션과 블루베리 게이샤는 당도가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체리랑 몽블랑(마지막 사진)은 많이 단 편이라 커피가 없었다면 다 못먹었을 거 같아요. 체리랑 게이샤를 기대하고 갔는데 참외가 그냥저냥인 사람인데도 의외로 베케이션이 참 맛있었는데, 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윗부분부터 아래까지 한번에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한 입 먹었더니 바로 옆으로 쓰러지더라구요; 동행한 친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첫 입이 마지막 입이 될뻔했어요ㅠㅠ 소복이 담은게 예쁘긴 하지만 먹기 편한 담음새를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힘들었어요..

올레무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5길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