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파한의 느낌을 담았다는 설명 하나에 더위를 뚫고 다녀왔어요. 이스파한을 좋아해서 페슈는 당연하게 맛있었어요! 더위에 녹아가며 다녀온 보람이 있었어요~ 카넬은 바나나와 에스프레소, 시나몬, 오렌지의 조합이래서 취향은 아닐 것 같았는데, 카페톤의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디저트래서 호기심에 사왔어요. 바나나를 안 좋아해서 처음에는 바나나맛이 살짝 거슬렸지만, 쫀득한 크림부터 아작아작한 타르트지까지 다양한 식감에다, 에스프레소 가나슈 맛 뒤에 은은하게 남는 시나몬 향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카페 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