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위의 초코크림을 보고는 깨춤을 추며 간 하펜시티. 사실 같이 간 친구나 나나 카페를 갈 때 좌석의 안정성(..)을 제일 중시하는 사람인데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테이블은 역시 무릎높이에 있다orz 화장실은 외부에 있다. 다크 오션의 크림 엄청 달다. 그걸 기대하고 갔으니 대만족. 스푼 위의 헤이즐넛 너무 귀여운데 어찌 먹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털어넣음. 어쨌든.. 입으로 들어가면 된거 아닌가?.. 복숭아토스트도 맛있었다. 말랑이 딱딱이 아마도 자두 이렇게 섞여 있는데 조림일 것 같다는 주문할 때의 착각을 깨고 생과일이다. 복숭아 너무 좋아 복숭아 일년내내 나와줘 제발 농업기술 화이팅 주문할 때, 포스기가 없으신지 노트를 열어 메뉴를 메모하시는데.. 아니 왜 난 아날로그에 꽂힌다손 쳐도 이런 이상한 부분의 아날로그에 꽂히는거지..???? 직원이라고 할 분이 사장님 한 분 뿐이라 손님이 몰리면 메뉴는 꽤 느리게 나온다. 복숭아를 깎는 것부터 시작하셔 어떻게 해.. 너무 좋아...(?????)))
하펜 시티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108번길 36 세화빌딩 1층
이네스 @mandrake
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정말 사랑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