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장소가 마땅치 않으면 항상 선택지에 올라오는 곳 중 하나는 양꼬치를 파는 곳이다. 양갈비 파는 곳에서 1년넘게 알바한 경력이 있어 양꼬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늙은 양을 이용해 냄새가 많이 난다는 등) 물론, 지금은 아니다. 양꼬치를 파는 곳은 양꼬치 외에 요리와 사이드메뉴를 함께 판매하지만 양갈비 전문점은 취급하는 메뉴가 한정적이라 현재의 나는 양꼬치를 판매하는 곳을 훨씬 좋아한다. 메뉴가 많은만큼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장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양꼬치와 메뉴들을 즐기는 거 같다. 👌양꼬치 2인분 양냄새는 덜하고 고소하기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다른 곳에 비해 양은 적은 편이란 생각이 적지않게 들었다. 👌훈둔면 눈에 들어온 메뉴었다. 매콤한 국물에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평소와 같은 온면을 추천하지만, 진득하며 깊은 고기육수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훈둔면을 추천한다. 아,,, 나는 만두를 좋아해서 훈둔면을 시키기도 했다. 훈둔면은 만두와 면이 한께 나온다:) 오늘 가장 충격적인 맛의 매뉴는 훈둔면이었다🙈 👌경향육슬 혹시 알고있거나 먹어본 음식인가..?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해봤다면 이 음식의 맛을 상상하며 침을 삼킬 수 밖에 없을 거 같다.(마치 글을 쓰는 나처럼) 오이, 당근, 양파, 고수, 양념고기를 건부두에 가득 담아 먹어본 적 있나??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빼도 좋다. 다만, 맛의 분명한 차이거 있을 것이다.
칭따오 양꼬치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8길 70 청아고시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