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소풍 온 중고등학생의 파도풀 같은 인파에 지쳐 급하게 피신 온 온더보더. 감히 어린이날에 비견할 정도라고 장담할 수 있었다. 사실 음식맛보다도 잠시 쉴 수 있음에 감사한 공간이었는데 가격에 비해 음식의 양이 빈약해서 아쉬웠다. 부리또는 겉의 또르띠야에 비해 속재료가 너무 적어 밀가루 씹는 맛만 났고 피쉬앤칩스도 너무 오바쿡되서 바삭하다 못해 입천장이 아렸다ㅎㅎㅎ 그래도 비프를 넣은 퀘사디아는 나름 고소한 치즈와 고기씹은맛의 조화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온더보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삼성에버랜드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