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찾이 헤매다가 빵냄새에 이끌려 필기체로 휘갈겨진 간판을 읽어보았는데 띠..띠......빵빵...... 쫌 귀엽군ㅎㅎ🧔🏻♂️ 프랑스셰프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베이킹 공간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작업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잠봉커팅하는 모습을 홀린듯이 보고말았다. 무수한 결정장에 끝에 피스타치오 패스츄리랑 잠봉뵈르를 선택했다. 1)피스타치오 패스츄리는 빵 결이 한겹한겹 살아있는게 식감에서 느껴졌고 안에 들어있는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달지 않고 씁쓸한 피스타치오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맘에 들었다. 중간중간 씹히는 체리도 식감을 주어 잘 어울렸다. 2)잠봉뵈르는 일단 바게트 자체가 굉장히 빠짝하였고 씹을때마다 곡물맛이 향긋하게 나서 맛있었다. 잠봉은 잠봉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 기준치의 맛을 잘 모르지만 빵과 먹었을때 튀지않고 잘 조화되는 느낌이었다.
띠띠빵빵
서울 강남구 언주로153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