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옵션 식당, 근데 엥간한 비건 식당 때려눕히는 맛 시켰던 메뉴들이 다 맛있었지만 어향가지 한 입 먹자마자 사장님한테 바로 청혼할 뻔 했다. 물론 난 남자친구랑 같이 갔다. 내 야심찬 계획은 좋은 후기를 2691628개 정도 남겨서 대박난 태태태가 서울에 분점을 내는 것으로 1일 1어향가지를 해내는 것이다.
태태태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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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가 연리지짬뽕인데 짜장면이 더 맛있는 집 간짜장만 고기빼고 조리가 가능하다. 조금 짠 편이라 “간짜장 고기빼고 간 약하게” 를 갈 때마다 요청했더니 주문만 듣고 나를 알아보는 지경이 됨 에버랜드 들릴 일 있다면 한 번 들려보길
연리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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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치니 머쉬룸 파스타. 외워. 그리고 달려가. 대화의 장으로 뭐라고?! 저렇게 한 쟁반이 18,200원이라고!!? 네이퍼페이 30% 할인 결제되니 네페팬이라면 꼭 퍼가. 유지방 없이도 꾸덕하고 버섯의 풍미가 그득한 비건 파스타와 꼬들꼬들한 복숭아가 듬뿍 들어간 복숭아 에이드까지 대구야 비건 불모지라고 놀려서 미안 😛
대화의 장
대구 중구 북성로 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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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중식점’ 중에 맛있어 아니고 ‘중식점’ 중에서도 맛있어 탕수육 잠만 이게 고기가 아니라고? 의심하게 되는 맛 짜장면 담백하고 부드럽게 맛있다 😭 한 가지 팁이라면 4인 이상가서 메뉴 많이 시켜보기.. 왜냐면 난 두명이서 갔으니까..
알트에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4-2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도 아니더라
大豆ミートのお店 あじゅ
〒530-0016 大阪府大阪市北区中崎1丁目10−14 あじ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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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이유는 단 하나, 신논현-강남 사이 유일한 비건 식당임 첫 방문때 먹었던 버거도 별로라서 재방문의사는 없었는데 비건 불모지인 신논현-강남라인에서 약속이 잡혀 어쩌다 재방문 근데 오히려 대체육을 사용안한 메뉴가 더 나았달까? 그릴드 베지 뇨끼는 추천하지만 타이 레드 커리.. 맛없다 까지는 아니고 이건 나도 만들겠다 수준
비푸스
서울 서초구 효령로 276
가격은 있으나 충분히 값어치 하는 맛 한국 관광지 내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체로 맛없고 비싸단 인식이 가득하기에 (그리고 사실임) 여기서도 솔직히 별 기대 없이 배 채울 생각으로 갔지 웬걸 여기서 인생 라멘을 만나버렸네 팀랩 일정이 있다면 꼭 먹어보는 거 약속해🤙🏼
Vegan Ramen UZU Tokyo
〒135-0061 東京都江東区豊洲6丁目1−16 teamLab Planets TOKYO
여길 부산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다는 게 분할 정도였다. 숲속 버섯 샌드위치라는 메뉴 이름에 걸맞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한 입 먹자마자 아 사장님이 비건 메뉴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음. 진짜 안 먹어본 입 삽니다. 비건 옵션이 있는 식당이기에 전 메뉴 비건이 아닌데도 이거만 먹으러 부산 다시 갈 생각하고 있다면 믿어주시겠나요?
리틀 오스
부산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42
진심 노루궁뎅이 버섯 강정 하나만 바라보고 가도 됨 2층 바 자리에 앉으니 서빙할 음식 들고 주방에서 나오는 직원들이 잘 보였는데 모두 1테이블 1버섯강정은 꼭 하는 듯했다. 논비건 친구가 한 입 먹더니 “야 이거 그냥 고긴데? 잘못 시킨 거 아냐?” 라는 걸 “야 뭔소리야 여기 올 비건이거든”하고 받아 치면서 진짜 올 비건인지 몰래 메뉴 슬쩍 다시 확인함
몽크스 부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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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플랜트플랜트 하는지 가보고 나서 알았다. 여러 비건 식당을 다니면서 솔직히 가격, 맛에 비해 실망한 경험이 대다수인지라 기대감 제로에 불신만 가득하게 도전했으나 그것이 아주 미안할 만큼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함께 간 육류 섭취를 즐기는 논비건 친구도 맛있다고 극찬했으니 부담감 없이 주변 논비건 지인들 데려가는 거 추천함
플랜트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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