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비가 오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집. 설명을 조곤조곤 해주시는 수다쟁이(?) 남자사장님이 계신곳 ㅎㅎ 사장님이 자주 드시고 강추하셔서 주문해본 황칠막걸리는 말씀하신 것과 달리 많이 달지 않고 쭉쭉 들어간다. 찹쌀에 수삼을 더해 직접 빚으신다는 특동동주도 이날 알콜도수도 적당했고 컨디션이 좋았다~ 이날 주문한 안주는 고기빈대떡과 고추전. 빈대떡은 갈은 고기가 아니라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얇은 저렴한 고기 사용. 고추전은 뭐 맛없기 힘든 전이니까 ㅎ 전 자체가 기름이 많은 편이고 훌륭하다 볼 수는 없지만 이 근방에선 한번쯤 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황해도 빈대떡

서울 관악구 신림로11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