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70년대 초 오픈. 할머니가 2010년 돌아가시고 며느리가 이어서 영업. 정확히 식사시간 맞춰 입장했다. 1층은 만석 이었는데 2층도 자리가 있어서 앉게됐다.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ㅎ 손만두와 같은 만두가 들어간다고 해서 칼만두 주문. 면은 중력분으로 뽑았고 24시간 저온숙성 했다고 한다. 독특하게도 국물에 계란을 풀어서 나오는데 맛이 묘했다. 노른자를 잘못 풀었을때 나는 비린내는 아닌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ㅎㅎ 면은 부드러운편이고 단맛을 절제한 겉절이와 궁합이 나쁘지 않다. 중간중간 후추와 양념장을 곁들여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만두는 고기 퀄도 그렇고 맛이 그닥이라 칼국수나 칼제비만 주문하기를 권한다.
태화네 칼국수
서울 동작구 상도로 103 나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