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다이닝의 새 길을 열어 준, 가심비 맛집! ‘토마토&부라타 치즈‘ 아래에 깔린 치즈에도 토마토가 섞인 듯, 맛 하나하나에 신경 쓴 해서 좋았다. 튀일도 바삭하고,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적당히 달콤해 식전에 즐기기 아주 좋았다. ’볏짚 숙성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오리고기는 훈제나 탕, 불고기로만 먹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스테이크도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가에 감탄했다. 소스가 땅콩이 섞인 것처럼 크리미하고 묵직했는데 조화가 좋았다. ’고추오일 명란 크림 파스타‘ 위에 올려진 파 튀김이 인상적이다.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크림소스가 아주 잘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촉촉했다. 연말연시 모임, 소중한 사람과의 데이트로 추천한다.
심퍼티쿠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1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