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식스센스에 나왔는데 짝꿍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가족모임을 여기로 예약해놨다가 코로나 단계가 올라가는 바람에 취소했던 기억이 있어서 궁금하긴 했거든요. 한식 파인다이닝이고 런치인 반가 코스를 먹었습니다. 전복쌈냉채, 능이닭만두, 금태, 첨밀밀, 미경산한우 등심, 반상, 다과로 이루어졌는데요. 한식이라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맛있고(중요! 😊) 음식 하나하나 정갈해서 어른 모시고 가기에 좋은 구성과 담음새였어요. 홀과 주방의 스태프도 엄청 많고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격이 계속 올라가지고 애매하네요. 작년에 예약할 당시의 가격이었으면(6만원대) 매우 만족했을 것 같은데 오른 가격 대비는(10만원대) 무난~살짝 비싼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녀오고 나서 현재 또 가격이 올라서 12만원대가 되었네요 😱 그정도까지는???)

암소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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