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끼룩 @tjdgur88

추천해요

1년

우헤헤 넘나 궁금했던 콩국을 먹었습니다! 찹쌀콩국 먹었는데요. 진짜 콩물이 국밥 뚝배기 수준으로 데워져서 후후 불어가며 먹어야 해요. 찹쌀콩국은 일반 꽈배기와 찹쌀꽈배기가 1:9 비율, 대한콩국은 9:1 비율입니다. 한입 떠먹어봤는데 어느 정도 단맛이 나와서 사장님이 미리 간을 하신건가 했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본사의 레시피로 만들때 고소함이 좀 아쉬워서 콩을 더 사용했더니 콩의 단맛이 더 우러나서 그렇게 됬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사장님 팁 부분에 설탕을 지워버리셨다고! 저도 땅콩 끼얹고 소금 살짝 넣고 먹었구요 마지막에 설탕 넣어서 후루룩 마셨습니다. 설탕 넣으니까 약간 율무차 느낌도 있구요. 양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일단 콩국 먹고 아쉬우면 다른 메뉴 시키려고 했는데 콩국만 먹어도 배불러서 이걸로 끝냈네요. 두유, 콩국수 좋아하고 꽈배기에 환장하는 저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뜨끈하니 겨울에 딱이에요. 다만 아침에 먹으면 너무 든든하고 좋을 것 같은데 11시 오픈이 조금 애매하구요. 여름을 어떻게 넘길지가 조금 걱정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콩국 말고 다른 메뉴로 잔치국수 비빔국수 돈까스 토스트가 있어서 약간 ??? 되었는데 이게 어울리나요? 어떻게 같이 먹는지 궁금해요 ㅎㅎ

대한콩국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7 동실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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