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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들어갔는데도 모든 자리가 만석. 왁자지껄한게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닭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약간 된장을 넣은 것 같은 국물에 후추 팍팍 치니까 몸이 따뜻해지네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구성이었는데 위에 올라간 파가 아삭 씹히면서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면이 좀 아쉬웠는데 기계짜장? 같은 면이었어요. 약간 도톰한데 탄력이 있는게 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김치는 아주 잘어울렸구요. 멸치칼국수 닭칼국수 둘다 똑같이 만원이었는데 들어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멸치칼국수를 더 주문하더라구요?! 멸치도 조금 궁금하네요. 3.5와 4.0사이 정도?!

혜성 칼국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4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