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30년차 단골이라는 분을 따라 처음 와봤는데 메뉴는 딱 [ 닭칼국수10,000 / 멸치칼국수10,000 ] 뿐. 닭칼국수는 진한 닭육수 맛이았고 멸치칼국수는 고명은 없고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이었다 원래 두꺼운 칼국수 면을 안좋아하는 편인데 면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후루룩 넘어가는 느낌이라 좋았다 오래된 칼국수 맛집이라면 당연히 김치는 맛없없,, 대기는 15분 정도 했고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 더보기
11시에 들어갔는데도 모든 자리가 만석. 왁자지껄한게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닭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약간 된장을 넣은 것 같은 국물에 후추 팍팍 치니까 몸이 따뜻해지네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구성이었는데 위에 올라간 파가 아삭 씹히면서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면이 좀 아쉬웠는데 기계짜장? 같은 면이었어요. 약간 도톰한데 탄력이 있는게 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김치는 아주 잘어울렸구요. ... 더보기
혜성 손 칼국수 - 닭칼국수(10.0)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것. 꽤 오랜기간 동안 청량리를 지킨 혜성칼국수. 분위기가 약간 시골의 동네 맛집, 혹은 홍콩의 국수집을 방문한 느낌이었다. 11시도 전인 평일의 이른 아침이었지만 로컬들로 바글바글 했고 물을 컵이 아닌 그륵에 주신게 인상적이었다. 일단 김치가 엄청 맛있었다. 가격은 한그릇에 만원으로 썩 싸진 않지만 면이 무한리필이니 한장으로 깔끔하게 배채울 수 있으니 나쁘... 더보기
동대문구에 7년살면서 처음가본 혜성칼국수 가려고하는 날이면 매번 휴무였어서 이번에 처음 가면서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웨이팅도 없었다. (3-4시) 정말 말그대로 찐 손칼국수. 접어서 칼로 자른게 눈으로 보인다. 면에 담백하고 톡쏘는 순후추를 뿌린 육수맛 김치도 마늘향 팍팍나는 칼국수에 찰떡인 김치맛이다. 다만 물을 저 그릇에 마셔야하는데 컵을 주면 더 좋을것같… 멸치칼, 닭칼 둘다 훌륭하다. 좀더 찐득한게 좋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