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끼룩 @tjdgur88

추천해요

5년

야키니쿠 한번 먹어줘야겠다 싶어서 시부야로 왔어요. 원래는 도겐 이라는 곳을 가려고 했지만, 역시나 예약을 안하고 문 앞에서 물어보니까 만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주변을 검색해서 나온 한노 다이도코로. 한자만 보면 한(국)의 부엌이라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이 집도 갔는데 만석이라는거에요. 그래서 나가려니까 잠시만 기다려보라며 근처에 지점이 하나 더 있는데 자리를 알아봐주겠다고 했어요! 다행이도 자리가 나서 그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리뷰에 세트로 먹었다는 말이 많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일본어 메뉴판에는 세트가 없어요. 세트나 모리아와세 같은건 없냐니까 영어 메뉴에 있다고 해서 그걸로 보고 주문했습니다만, 좀 쓸때없는 반찬들이 껴있어서 그냥 고기를 주문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ㅎㅎ 5천엔짜리 세트에 고기 여섯점, 밥 국 반찬 3종과 샐러드. 그리고 술 한잔입니다. 어쨋건 저도 야키니쿠를 고로 아저씨 마냥 치익치익하며 구웠지요. 크으 맛있네요 ㅠㅠ 이 가격에 맛없으면 안되지만 맛있었어요 👍🏻 맛있어서 와규 200g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100g만 추가할걸 너무 기분 냈나 싶을 정도로 배가 불렀어요 ㅎㅎ 사실 한국에서도 이 가격이면 엄청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또 여행의 맛이라는게 있잖아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잘 먹고 나왔습니다. 점원분들이 무지하게 친절했어요 ㅎㅎ 다음엔 좀 더 로컬스런 가게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도쿄여행 #시부야 #야키니쿠

Han No Daidokoro

日本、〒150-0043 東京都渋谷区道玄坂２丁目２９−１３ 若槻ビル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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