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집이다 두부집! 순두부가 어찌나 달던지요... 두부전 같은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두부조림 양이 너무 많아서 이것만 먹기에도 벅찼습니다. 두부조림은 끓일수록 졸아들어서 국물이 아주 밥도둑이 됩니다 ㅎㅎ 두부 맛을 즐기기에는 저는 단품으로 주문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저번에 코스로 먹었을 때는 음식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 좀 있어서 두부 맛에 대한 임팩트가 엄청 크지는 않았었거든요 (아님 그 때 술을 같이 마셔서 그런가 😇) 가오픈 이튿날 갔더니 아직 종업원 분들이 허둥지둥하시던데 얼은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서 두부 기계도 새로 들여와서 맛을 맞춰나가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제 입맛에는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 가게를 꽤 크게 마련하셔서 자리가 많은 걸 보고 왔는데, 교대 근처에서 일하는 지인 피셜 이미 손님으로 넘쳐난다고 하네요...
황금콩밭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0길 66 성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