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하면 항상 언급되는 황포냉면. 그 만큼 오래 신뢰받고 있다는 건데 맛이 왜이러나. 냉면을 좋아해 진주냉면집을 여러 곳 다녔지만 가장 별로다. 육수는 무난. 해물육수이지만 해물향이 다른 곳보다 연하고 고기향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단맛이 강하다. 면은 가장 기성품같은 느낌으로 질기고 메밀맛은 나지 않는다. 냉면은 그럭저럭. 육전에서 충격. 고기냄새가 너무 나서 먹다 포기. 어제 만들고 데워준건가 싶은 맛이다. 서비스도 불친절하고 부디 초심을 잃지 않아서 오래 갔으면..
황포냉면
경남 진주시 호탄길34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