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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안국 리틀버틀러 자리 불편하고 커피는 생각보단 그저 그렇긴 한데 창가 자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시간 보낸 그 순간 자체가 좋았습니다. 근데 혼자 온 중년 남성이 제가 간판 찍고 있으니까 가게 앞에서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서 온갖 여유로운 포즈 취하길래 좀 웃겼음. 인스타의 인싸 포즈 사진을 이렇게 없어보이게들 찍는 것이었군 했네요

리틀 버틀러

서울 종로구 북촌로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