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덴푸라콘도 일본서 덴푸라 오마카세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아서 이번 도쿄 방문 때 한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 역시 도쿄에서 단 한 곳의 덴푸라 오마카세를 가야한다면 덴푸라콘도를 가야겠죠? 홈페이지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런치 8800엔. 스타트는 두 종류의 새우. 뒤이어 아스파라거스, 연근, 보리멸, 버섯, 피망, 관자, 장어 등이 나오구요. 추가로 덴푸라를 주문할 수 있는데 시그니처인 고구마를 먹고 싶었으나 이 날 재료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하여 당근 주문. 각 재료마다 튀김옷의 두께를 달리 하는데 특히 피망 덴푸라는 충격에 가까운 맛. 피망의 채즙이 이렇게 달큰한 것이었다니요. 눈길 밟듯이 파스스 부숴지는 보리멸 끝내주고 튀김옷 두툼하게 빵처럼 튀겨준 장어도 훌륭했습니다. 당근은 이 채소가 이렇게 단 맛이 강한 재료였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맛. 식사 메뉴 구성이 조금 아쉬운 편이었고 생각보다 서비스는 그닥의 느낌이 있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Tempura Kondo
日本、〒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5丁目5−13 坂口ビル
킁카킁카스멜굿 @interpres
이번달 말 도쿄에 갑니다. 덴푸라 콘도 꼭 가고싶은데 예약이 치열하진 않은지, 홈페이지에서 그냥 예약하면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짱(구 언뜻) @tmdgns1223
@interpres 런치로 갔는데 생각보다 치열하지 않았어요. 홈페이지에서 예약 걸어놓으시고 예약 확정되면 메일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