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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종각 육미 거의 8년 전에 을지로입구에 있던 육미를 간 이후 진짜 오랜만에 육미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갈 만 한 술집이 많지 않은 동네에서 사랑방 역할 톡톡히 하는 곳. 광어세꼬시를 주문했는데 양도 넉넉하고 찰진 식감의 회가 거의 전문점 수준. 곁들여 내주시는 순두부찌개 맛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물회육수만 추가하면 남은 세꼬시를 물회로 먹을 수 있는데 물회 육수에 무슨 한방 재료를 넣었는지 약재맛이 나는 건 제 취향이 아니라 아쉽...

선술집 육미

서울 종로구 종로9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