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육미 거의 8년 전에 을지로입구에 있던 육미를 간 이후 진짜 오랜만에 육미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갈 만 한 술집이 많지 않은 동네에서 사랑방 역할 톡톡히 하는 곳. 광어세꼬시를 주문했는데 양도 넉넉하고 찰진 식감의 회가 거의 전문점 수준. 곁들여 내주시는 순두부찌개 맛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물회육수만 추가하면 남은 세꼬시를 물회로 먹을 수 있는데 물회 육수에 무슨 한방 재료를 넣었는지 약재맛이 나는 건 제 취향... 더보기
#세꼬시물회 이런... 리뷰를 한달이나 밀렸다^_ㅠ 기억을 더듬어 열심히 써보는 리뷰★ 종로 피맛골이 위치한 곳 (이 근방은 매번 올때마다 길이 헷갈려 목적지를 찾기가 어렵다ㅠ) 물회 맛집이라해서 방문했는데 이건 뭐 횟집도 아닌것이 꼬치집도 아닌것이 세상에 모든 안주를 다 팔고있는 느낌 전문 횟집(?)이 아닌데 물회가 맛있을 수 있을까 우려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싱싱하고 횟감이 많아서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제철생선으로 매... 더보기
이렇게 메뉴 선택지 많은 술집은 처음이에요... 사람들은 5-7개 선택지만 있어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주문하다가 머리 터질 것 같은 집! 함께 한 친구들이 고민할 거리를 주지 않아서 정말 고마웠어요! 모듬꼬치를 시켰는데 약간 일식에 가깝다기보단 한식에 가까운 느낌. 새우 마늘 소시지 가지 등 재료들이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의 형태라 이질감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맛도 너무 예상가능하고 솔직히 기억에 남는 꼬치가 따로 없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