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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주책 막걸리 우보주책은 2023년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용문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조장 대표인 김희철 대표는 원래 외환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오래 전부터 술에 관심 이 많아 우리술문화원 향음의 회원들과 어울러 술을 마시기도 하였는데요. 그러다가 식품영양학 박사인 아내가 취미로 비누를 만들면서 술지게미를 사용한 비누를 만들었는데, 처음엔 양평에서 전통주를 만드는 지인에게 지게미를 구해 쓰다가 직접 술을 만들어 지게미를 만들자 라는 생각에 2021년 양평으로 귀촌한 후 양조장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우보주책 이라는 이름은 소 우, 걸음 보, 술 주, 계책 책을 사용해 소의 걸음처럼 천천히 전통주의 비책을 찾겠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우보주책에서 만드는 메인 술은 우리 밀을 사용한 술로, 양평에서 재배된 우리밀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밀 막걸리 외에 토종벼를 이용한 막걸리 테스트 양조를 하고 있는데, 양평에서 토종벼 농사를 짓는 우보농장의 이근이 농업인의 토종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보주책 막걸리는 쌀 막걸리로 이 술에 사용한 참드림쌀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재래 쌀 품종인 삼광미와 조정도(찰벼)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디. 단백질 함량이 낮고 찰벼를 교배한 품종답게 밥에 찰기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 맛은 약간의 점도가 느껴지고 쌀의 단 맛이 제대로 표현되어 매우 세련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조장에 직접 가서 구매했는데 대표님도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양조장 바로 앞이 용문시장이라 안주 사들고 와도 되고 3만원을 내면 양조장의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도 있다고 하니 용문 여행 시 찾아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우보주책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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