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두만강샤브샤브 중식 모임 벙개로 찾은 낙성대의 두만강샤브샤브. 훠궈나 마라샹궈가 메인이지만 3명에서 방문한지라 요리류를 맛봤습니다. 가장 맛있게 먹은 건 향라육슬. 매콤하게 볶은 돼지고기와 고수를 함께 내주시는데 고수의 신선한 향이 가득 느껴지고 돼지고기도 간이 잔 되있어 꽃빵 싸먹으니 끝내주네요. 튀김옷 질감이 가벼워서 마음에 들었던 지삼선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만 쯔란양고기는 양꼬치용 양고기를 튀겨내뒤 쯔란에 볶아냈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양고기볶음 처럼 내주셨음 더 좋았을 듯 하고 홍먼양갈비는 양고기 특유의 향과 기름짐이 과해 먹다보니 좀 물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훠궈를 먹어보고 싶네요.
두만강 샤브샤브
서울 관악구 봉천로 552 푸르빌아파트 5차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