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신대방 태화네칼국수 올 해 먹은 가장 인상 깊은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던 곳. 일단 비주얼부터 범상치 않은데 칼국수 라기 보다 스프에 가까운 느낌의 비주얼 입니다. 사골 베이스에 계란을 풀어 몽글몽글 하고 크리미한 질감인데 사골과 계란의 구수한 맛이 무척 좋습니다. 부들부들한 면발도 좋고 쫀득한 만두도 만족스럽네요. 생강향 좋은 칼칼한 김치 맛도 좋았습니다. 국물이 걸쭉해서 밥 말아도 잘 어울리는데 밥 말아먹으니 거의 계란죽 같은 느낌으로 매우 독특합니다. 칼국수 매니아분들은 꼭 가보셔야 될 칼국수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태화네 칼국수

서울 동작구 상도로 103 나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