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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짱
4.5
13일

마포 부영각 전반적으로 슴슴한 간이 돋보이는 화상 중식당. 룸이 잘 갖춰져있어서 모임하기도 좋은데요. 중식모임 10명 팟으로 방문했습니다. 예약 메뉴 중 도미튀김이 있어 주문했는데 싯가 받으시는데 이 날은 15만원에 두 마리를 내주셨습니다. 도미를 통으로 튀겨냈는데 생강향이 좋은 소스에 바삭하고 담백한 맛의 튀김이 아주 맛있었고 크기도 상당해서 비주얼 측면에서도 멋졌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부추복어살은 괜찮았지만 다른 메뉴에 비해 임팩트는 좀 떨어졌고 오히려 팔보채, 아스파라거스 관자, 깐풍가지 같은 메뉴들이 더 좋았습니다. 수제군만두는 홍명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었고 산라탕은 새콤함이 조금 약했지만 건해삼을 잔뜩 넣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분의 사용이 절묘하고 간도 기가막히더군요. 닭 육수 베이스로 시원하게 끓인 짬뽕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손님이 바글바글했지만 요리 흐름이 끊기지 않고 사장님의 접객도 친절하셔서 노포 화상집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영각

서울 마포구 토정로 26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