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미로식당 홍대 후문 와우공원 근처에 위치한 한식주점. 홍대입구역에서 부터 걸어오면 매우 험난하지만 서강대역에서 마을버스 타면 바로 앞에 내려줍니다. 미리 예약해야되는 가브리살 수육은 아주 야들야들하고 달큰한 무말랭이무침이 중독성 있습니다. 소갈비찜도 매우 부드럽게 익혀냈는데 약간 달달하지만 달달함이 물리지 않게 만드는 꽈리고추의 향이 아주 근사합니다. 예술적으로 칼질한 애호박감자채전, 레몬의 상큼한 향이 좋은 소스를 끼얹은 탕수육도 좋았습니다. 베스트는 새우동그랑땡이었는데 새우를 잘게 다졌고 밀가루 적게 묻히고 만들어 새우의 향과 탱글함이 살아 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구비해 둔 전통주 라인업도 좋았고 콜키지는 불가하다고. 다른 분들 평처럼 외국 친구 오면 데려오고 싶은 서울식 한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미로식당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0길 80 1층